만성비염 증상과 해결책은?

만성비염 증상과 해결책은?

 

 

며칠째 계속되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겨울이 어느새 다가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벌써 아침, 저녁으로 전국 곳곳에는 서리가 내리고 영하의 기온을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포근한 낮 기온 덕분에 큰 일교차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양한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맘때 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감기로 주변에서 콧물을 훌쩍이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모두 감기인 것은 아닙니다.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감기약을 복용해도 증상에 차도가 없거나 열이나 몸살 없이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염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비염이라는 것은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급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뉩니다.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해 코 안을 덮고 있는 비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감염성 비염에 속하고, 만성비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이 아닌데 비염의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급성 비염의 경우 콧물과 코 막힘, 기침, 가래, 미열, 두통, 몸살 등을 동반하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지만 1주일에서 열흘 정도 소염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비염 증상의 경우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 같다가도 기온변화 등과 같이 주변 환경의 변화에 의해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일반적으로 비염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만성비염 증상을 의미하고 만성 비염이 나타나는 경우 지속적인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등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불쾌감이 뒤따르게 됩니다.

 

특히 청소년 비염의 경우에는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비염은 코 주위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것으로 인해 재채기와 콧물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됩니다.

 

 

 

 

이에 남상천한의원은 만성비염 증상은 몇 번의 치료만으로 쉽게 치료되지 않는 질환으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비염을 주로 폐, 신 기능 등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것을 나무로 비유하자면 폐와 신을 각각 나뭇잎과 뿌리에 해당됩니다. 이에 따라 뿌리에서 영양분을 잘 공급해야 나뭇잎이 무성하고 예쁜 색을 띄게 되는 것처럼, 신 기능과 폐 기능이 조화롭게 치료되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남상천한의원은 몸속에서 균형이 깨진 곳은 조화를 맞추고 폐와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력이 강화되어 자극적인 외부환경과 물질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남상천한의원에서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약침치료를 통해 코의 경락을 활성화시키고 인체의 상하순환을 시키는 수승화강 치료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20여 가지 한약을 고농축한 젤리 타입의 외용제도 있는데, 환자가 직접 비강 내 삽입해 코 점막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어 만성비염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또 실내 습도 조절이 중요한데 실내 온도를 너무 뜨겁게 하거나 춥게 해서는 안 되고 적정온도를 맞추고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수분을 적절하게 해줘야 만성비염 증상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