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옥액요법'으로 혈액순환장애 치료 - 서초한의원

'금진옥액요법'으로 혈액순환장애 치료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공해, 매연 등 환경적 요소로 인해 체내에 독소가 쌓여 있기 쉽다. 이로 인해 미네랄 결핍, 중금속, 약물, 알코올, 환경호르몬 등의 중독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으로 여러 가지 질환에 시달리곤 한다.

 

이처럼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간에 부담을 주어 피를 원활하게 잘 만들 수 없다. 피가 탁해지게 되면 그만큼 몸속 독소를 잘 배출하지 못해 산소와의 결합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여러 제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나 특별한 질병이 없을 때는 혈액순환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혈액순환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 혈액 속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어혈’이란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서 쉽게 혈액이 정체되고 노폐물이 많아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인 혈액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혈액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금진옥액요법

 

이런 몸속의 어혈을 제거하지 않으면 당장 문제가 되는 곳의 질환을 해결했다고 해도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서초구 서초동의 남상천한의원에서는 혈액순환장애 치료로 혈액 속의 어혈 제거를 위해 ‘금진옥액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금진옥액요법은 혀 밑에 있는 ‘금진’과 ‘옥액’이라는 두 혈자리에 침을 놓아 직접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혀 밑의 이 두 개의 혈자리를 지름 2㎜의 삼릉침으로 찔러 젤리같이 엉킨 혈전을 뱉어내게 하는 것이다. 이때 혀를 접으면서 혀 운동을 해야 하고, 대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물론, 사람은 각각 가지고 있는 체질이나 증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시술에 따라서 뱉어내는 어혈의 양이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는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치료의 범주안에 발생하는 과정으로 큰 문제는 없다.

 

서초동 남상천한의원의 이마성 한의학박사는 “금진옥액요법은 인체의 혈액을 맑게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전체적인 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면서, “따라서 금진옥액요법은 두통뿐 아니라 혈액순환장애에서 오는 손발 저림이나 수족냉증 같은 질환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다양한 질병에 효과적인 금진옥액요법

 

또한, 치밀어 오르는 화기로 피가 탁해지기 쉬운 화병의 경우에도 금진옥액요법을 통해 몸 속, 특히 머리와 가슴 쪽의 어혈을 직접 제거하여 혈액순환속도를 높여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피가 끈적한 사람들은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금진옥액요법을 정기적으로 시술받기도 한다.

 

아울러 특정질환이나 심리적인 원인이 없는데도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혈액순환장애로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지럼증을 예방하고 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금진옥액요법을 통해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뇌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어 맑은 피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면 좋다.

 

특히 교통사고 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통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침과 약침 등을 이용하여 허리나 목과 같은 직접적인 부상부위의 어혈도 치료하지만, 몸 속의 깊숙이 자리 잡은 어혈은 금진옥액요법이나 한약요법을 이용해서 치료하곤 한다.

 

이마성 한의학박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제거를 위해서도 금진옥액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건강을 해치는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에 금진옥액요법이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남상천한의원 이마성 한의학박사>